내 마음의 경구

그대가 진정 알고 있는 것

신타나초 2012. 7. 15. 12:48

알면서 하지 않는 것은 전혀 모른다는 뜻이다.
그대의 행위를 지켜보라.
그것이 그대가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화를 내는 것은 해로우니 화를 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막상 누가 욕을 하면 화내면서 말한다.
"어쩝니까? 나도 모르게 화가 나는 걸요.
화는 해롭고 독이 있고 파괴적이라는 것을 잘 알지요.
알지만 화가 나는 걸 어쩝니까?"

만일 그대가 내게 온다면 이렇게 말해주리라.
"그대는 화가 해롭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어디서 그런 말을 들었을 뿐이다.
속에서는 화낼 필요가 있다고 알고 있다.
속에서는 화를 내지 않으면 그대의 위치가 흔들릴 거라고 믿는다.
모든 사람이 그대를 괴롭힐 것이라고 믿는다.
화를 내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자존심이 손상될 거라고 믿는다.
화내지 않고 어떻게 이 치열한 생존경쟁의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그대는 그렇게 믿고 있다.

붓다는 화가 해롭다는 것을 안다.
그대는 붓다의 가르침을 들었고 그에게서 배웠다.
그러나 그것은 붓다의 지식이다.

행동할 때마다 항상 기억하라!
그 행동이,
그대가 알고 있는 것이다.
.............................................

 

다른 카페에서 깊은고요님이 올린 오쇼 라즈니쉬의 글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