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책 사랑방 섬진강 책 사랑방 / 김신타 섬진강 옆 책요일 헌책들이 모이는 사랑방 서울서 온 친구와 함께 구례구역 가는 버스에 올라 섬진강처럼 흘러간다 흔들리는 사이로 언뜻 보이는 푸른 빛들 사랑방 오후가 부서지고 있다 문학과 영화라는 터널을 지나 기차처럼 연결된 이야기 예술과 삶이 오늘을 지나간다 신작 詩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