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의 존재에 대하여 신(神)의 존재에 대하여 神이란 인간이 만들어낸 하나의 개념에 불과하지만 우리 인간은 믿음이라는 본능과도 같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믿기도 하고 혹은 안 믿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 자신의 능력을 생각하고 우리가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9.06
인간(人間)과 신(神) 인간(人間)과 신(神) < 1 > 신에 대한 인식 면에서 우리는 아직도 그리스-로마 신화시대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그리스-로마 시대는 그 이전 원시 시대와 별반 다를 게 없을 터이니 결국 우리는 원시 시대 사람들과 다를 게 별로 없다는 말이 된다. 천둥소리..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8.20
큰 행복과 작은 행복 큰 행복과 작은 행복 큰 행복이라 함은 영원히 계속되기를 바라는 행복을 말하며 작은 행복이라 함은 언뜻언뜻 스쳐 지나가는 기쁨을 말한다. 그런데 큰 행복이든 작은 행복이든 행복이란, 행복하기를 바라거나 기다려서는 안 되며 자신의 주위에 널브러져 있는 행복을 마음으로 ..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8.16
있어야 할 사람과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 있어야 할 사람과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 중학생 시절, 어느 날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은 '이 세상에 꼭 있어야 할 사람과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하셨다. 30년의 세월이 더 지났건만 왜 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이 말이 ..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7.29
태어남 이후와 죽음 이후의 세계 태어남 이후와 죽음 이후의 세계 죽음 이후의 세계는 왜 천국과 지옥 밖에 없을까? 상상의 폭을 넓혀야 한다. 태어남 이후의 세계인 삶에는 즐거움(천국)과 괴로움(지옥)뿐만이 아니라 권태로움과 분주함 아픔과 기쁨 등등이 있듯이 죽음 이후의 세계인 믿음의 세계에도 즐거움이..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7.17
긍정적인 삶 긍정적인 삶 우리는 일을 배우거나 기술을 배울 때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오히려 권태를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일도 아니며 기술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하여는 삶을 마칠 때까지도 두려움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살아간다. 자신의 마음..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7.14
염라대왕 염라대왕 염라대왕 그는 무슨 죄를 지었기에 죄지은 영혼(靈魂)의 변명을 매일같이 들어야 하며 수많은 영혼의 아우성을 한시도 쉬지 못하고 들어야 하는가? 그는 왜 그 좋다는 천국에서 살지 못하고 살려달라며 지옥의 문 앞에서 발버둥치는 영혼을 심판해야 하는가? 그가 뭇 인간 영혼의 울부짖음에..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6.28
무욕 (無慾) 무욕 (無慾) 평범한 사람들에게 욕심을 버리고 무욕의 삶을 살라고 가르치는 이들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큰 욕심을 갖고 살아간다면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는 능력을 가지려고 애쓰거나 인간의 숙명을 벗어난 삶을 살고자 기구(祈求) 하는 마음이 돈 한 푼 더 벌려고 악착같이..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6.26
마음의 평안(平安) 마음의 평안(平安)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듯 사람은 신(神)이 아니요 신(神)은 사람이 아니다. 깨달음이란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봄을 말한다. 그런데 인간의 이성(理性)은 감성(感性)의 귓가에 어느 때는 천사의 목소리로 어느 때는 악마의 목소리로 속삭인다. 지금까지 인간의 감성은 이..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6.23
인간의 본성과 이성 인간의 본성과 이성 인간의 본성(本性)은 협의의 본성과 광의의 본성으로 구분되며 협의의 본성이란 감성(感性)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리고 광의의 본성이라 함은 협의의 본성인 감성에 이성(理性)을 더한 것을 말하며 이 광의의 본성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곧 자연(自然)이라 할 수 있다. 감성과 이성이 합쳐진 인간의 본성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자연에 불과하다. 인간의 모든 생각이나 행동은 사자나 호랑이의 그것과 같으며 토끼나 다람쥐의 그것과도 같고 들에 핀 들국화나 산에 핀 진달래와 같다. 고로 인간의 모든 생각이나 행동은 선도 악도 아닌 하나의 자연에 지나지 않지만 다만 인간의 세계에서 인간의 판단에 의하여 선(善)과 악(惡)으로 나누어질 뿐이다. 한 마디로 선과 악은 신이 만들어 놓은 기준이 아니라 인간이 인.. 삶과 믿음의 세계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