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나 2009. 2. 4. 20:59


바 램

자란 김석기 그대가 적어 보낸 시에서 그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대가 만들어 보낸 빵에 그대의 손길이 가득합니다 다정했던 그 목소리 따스했던 그대 손길 나는 시구詩句에 입김을 불어 하늘가로 다시 날립니다 그대 귓가에 맴돌도록 나는 노란 빵에 마음을 담아 접시 위에 다시 얹습니다 그대 입술에 닿도록 <2005>
*진해문학 19집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