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계엄수첩
신타나
2025. 11. 30. 00:41
계엄수첩 / 김신타
그 아찔했던 순간이 어느덧
일 년이라는 시간의 터널 속에서
기억 위에 어둠의 색이 칠해지고 있다
언제까지 긴장할 수만은 없지만
가끔은 이렇게 되새겨보는
아름다운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내 이름이 거기 없다고 해서
쉽사리 잊어서는 안 될, 치 떨리는
고문과 죽음의 계곡, 계엄수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