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서

깨달음이란

신타나 2025. 12. 30. 00:03

깨달음이란


깨달음이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보통의 우리 생각과는 달리, '나'라는 자신이 부분이 아닌 전체라고 느껴지는 의식의 순간을 말한다. 이러한 의식의 순간에 우리는, '텅 빔' 내지 '나'라는 게 없다는 '무아 無我'를 느낄 수 있다.

깨달았다고 하는 것은 근원적으로 깨닫고 깨닫지 못하고가 있는 게 아니라, 현상적으로 그렇게 구분되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깨달은 사람과 깨닫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깨달은 사람은 오감을 벗어나서 볼 수 있는 사람이고, 깨닫지 못한 사람은 오감 안에서 지각되는 것이 전부인 줄로 아는 사람이다.

비유적으로 설명하자면 깨닫지 못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 대로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천동설을 믿는 사람이고, 깨달은 사람은 가만히 서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구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돈다는 지동설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