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무(無)와 공(空)

신타나 2005. 6. 2. 07:53

 

                무(無)와 공(空)

 

 

누가 무(無)를 그릴 수 있는가?
누가 무(無)를 말할 수 있는가?

 

그대가 말하는 무(無)란 공(空)을 말함이 아니던가.
공(空)은 이미 유(有)인 것을 어찌 무(無)라 하는가.

 

무(無)란 관념 지을 수조차 없는 것이거늘
그대 어찌 그리 쉽게 무(無)를 말하려는가.

 

  

   자란 김석기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