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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단어

'나'라는 단어 / 김신타눈에 보이는 우리 몸은 대상이고주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며우리는 그 무엇을 '나'라고 이름한다'나'는 주체를 나타내는 단어임을우리 스스로 깨달아야 할 것이다우리는 모두 '나'라는 주체이므로타인을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보자눈에 보이는 건 대상일 뿐이며주체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주체는 그의 눈 속에 있다겉으로 보이는 몸이 아닌눈 속에 있는 무형이 그다그리고 나는 대상이 아닌 주체다남이 나를 볼 때는 대상이겠지만나에게 있어 나는 주체가 아닌가스스로 대상으로 행동한다면그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단멸의 두려움은 버려버리자대상이 아닌 주체가 되어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삶을영원한 나로서의 삶을 살자

詩-깨달음 2024.11.26

이 깨달음을 세상에 전하는 데 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으리라

이 깨달음을 세상에 전하는 데 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으리라불경에 나오는 '살생하지 말라'는 말씀도, 바이블에 나오는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도, 모두가 다른 생명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방안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종이에 싸서 죽이는 것도 그 벌레 자체가 두려운 것이든, 벌레로부터 옮길지도 모르는 병균이 두려운 것이든 암튼 두려움에 의한 행동이다. 만일 우리에게 이러한 두려움이 없다면 벌레를 방 안에 돌아다니게 그대로 두던가 아니면, 죽이지 않고 방 밖으로 내보내던가 할 것이다.이상에서 보듯이 다른 생명을 죽이는 행동은 두렵기 때문이며, 종교 경전마다 나오는 살생과 살인을 하지말라는 말씀도 결국은 "나 아닌 다른 생명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우리가 동물을 음식물로 섭쥐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