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오돈수와 점오점수
돈오돈수와 점오점수술을 마셔도 폰을 들여다보아도 늘 신과 함께 하고 있음이다. 신을 떠나서 내가 존재할 수 없으며, 나를 떠나서 신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나를 떠나서 신이 존재할 수 없다는 말!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지만, 신을 떠나서 내가 존재할 수 없다는 말만큼이나 당연한 얘기다. 신이 없다면 내가 존재할 수 없으며, 내가 없다면 신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나'라는 게 무엇일까? 우리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는 이 몸이 나일까? 아니다. 몸이 나인 게 아니라, 여기서 나라는 건 신과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 존재이다. 다만 그 존재는 어디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눈으로 글을 보고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