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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안단테 / 김신타달팽이처럼 '천천히 느리게'가아바의 '안단테 안단테'에서는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손끝으로부드럽고 가볍게 나비가 되어악기처럼 몸을 연주해 달라는관능적인 가사임을 알게 된 건'목신의 오후'가 저물어가는어느 날 노을이 익을 무렵그래도 여전히 '안단테 안단테'어려운 건 무슨 이유에서일까바라볼 수밖에 없는 여친과의오랜만에 만나는 기쁨 때문일까

신작 詩 2026.06.06

반딧불이

반딧불이 / 김신타지나온 길이 환하라고불을 켜는 것만은 아니며내게 다가오지 말라고불을 켜는 것일 수도 있다꼬리에 불을 켜는 게나만을 위한 마음일 수 있고머리에 불을 켠다는 게남을 생각하는 마음일 수도 있듯무심코 하는 행동이모두에게 도움이 되는불빛이 될 수도 있을 터모여 사는 반딧불이그곳이 청정 지역임을알려주는 나침반이고자애써 태어났을지도 모를 일

신작 詩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