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불륜 윤리와 불륜 / 김신타 윤리가 상큼한 사과 같은 사랑이라면 불륜은 농익은 홍시 같은 사랑이리라. 윤리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수단에 불과할 뿐 결코 목적이 될 수는 없으며 진리 내지 정의라는 생각은 더더욱 가당치 않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윤리는 창칼이 되어 겨누고 불륜은 방패 뒤에 숨어있다. 수단이 다를 뿐 다 같이 사랑을 목적으로 하는 것임에도 2005년 7월 월간 창간호 발표작 (詩, 수필) 2005.06.09
버스정류장 휴지통 버스정류장 휴지통 쓰레기 종량제 이후 실종된 길거리 휴지통 늦게 배운 담배, 꽁초 버릴 곳이 없다 차마 길에 버리지 못하고 손에 쥐고 있는 종이조각 놔둘 곳이 없다 어쩌다 버스 타려고 정류장에 가면 그곳에 은빛 휴지통 늘 웃음 띤 얼굴이다 담배꽁초 하나 휴지조각 하나라도 길거리에 버리지 않.. 詩-그리고 또 2005.06.08
[스크랩] 선글라스 멋으로만 쓰지 마세요 선글라스 멋으로만 쓰지 마세요 자외선 차단 렌즈인지 확인을 햇빛 강한 해변에선 녹색 렌즈 좋아 '선글라스는 패션이 아니다?' 선글라스가 탄생한 해는 1936년. 미국 육군항공단은 존 매클레디 중위가 대서양을 횡단하고 심한 두통과 구토증을 호소하자 조종사를 위한 보안경 제작을 바슈롬사에 의뢰.. 휴식 200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