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평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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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설
신타나
2025. 2. 14. 12:25
잔설 / 김신타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며
초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하고 미워했던 마음들아
아름답고 추했던 몸뚱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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