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스크랩] 개망초. 벌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의 비교

신타나 2009. 7. 30. 13:55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망초는 국화과의 망초속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세계에 약 2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순수토종과 외국에서 귀화된 종류가

 여러종 있는데,

민망초, 개망초, 실망초, 망초, 주걱개망초, 구름국화, 흰구름국화,

 과꽃 등이 자라고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처의 밭, 들판, 길가, 산비탈에 자라는

2년생 초본 귀화식물이다.

개망초의 다른 이름은 일년봉(一年蓬: 천장초:千張草,

 장두초:牆頭草, 장모초:長毛草,

지백채:地白菜, 유마초:油麻草, 백마란:白馬蘭: 절강민간상용초약),

 여완(女, 야호:野蒿:

중국약식지), 아종소(牙腫消, 아근소:牙根消: 남경민간약초),

왜풀, 넓은잎잔꽃풀 등으로 부른다.

개망초는 봄에 올라오는 새순이 부드럽고 냄새가 향긋하여

봄나물로 인기가 있다.

  

너무 흔하다 보니 별로 안알아주는 잡초 중에 하나이다.  

개망초의 뿌리 및 전초를 약용한다.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다.  

을 내리고 해독하며 소화를 돕는다.  소화불량, 장염 설사,

 전염성 간염, 림프절염,

피오줌을 치료한다.


 

<벌개미취>

 

<쑥부쟁이꽃> : 벌개미취보다 꽃이 작다.


<쑥부쟁이 잎>

 

<구절초꽃>: 이걸 보고 우리가 보통 들국화라 ...


<구절초 잎>: 쑥 모양에 가깝다

 

<쑥부쟁이 잎>


 

  

벌개미취와 쑥부쟁이가 비슷한데

쑥부쟁이꽃이 벌개미취보다 꽃이 작고

과 줄기가 가늘고 작습니다.

 

벌개미취에 정말 개미가 많네요.

벌개미취의 벌은 들판(벌)을 의미하여 꽃이름 중

식생지를 알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라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벌개미취의 줄기는 얕은 홈이 있고 줄이 져 있는 것으로

다른 것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고합니다.

구절초는 위의 사진처럼 잎이 코스모스나 쑥처럼 생겨서

잎의 모양으로 동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쑥부쟁이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고,줄기는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며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잎은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자주빛으로 핀다.

개미취와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고 꽃모양도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데

잎을 보면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는 것이 쑥부쟁이이고

개미취는 위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게 특징이다.

우리가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데

식물도감에는 '들국화'라는 꽃은 없다.

구절초, 개미취와 더불어 쑥부쟁이를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것이다.

 

  

//

1. 벌개미취: 꽃만으로는 쑥부쟁이와 거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만,

벌개미취는 꽃잎에 전체적으로 보라색을 고르게 가지고 있습니다.
잎을 잘 보시면 피침형인데,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거나 흔적만 있는 상태입니다.
아래 쑥부쟁이와 개쑥부쟁이 잎과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이름에 취가 붙는 이유는 취나물처럼 나물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 벌개미취의 가장 중요한 구분 포인트입니다.

쑥부쟁이의 줄기는 매끈하거나 털이 있는 반면,
벌개미취의 줄기에는 패인 홈과 줄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만사 오케이입니다.
꽃만 덩그러니 찍고 무슨 꽃이냐 하면 구분이 거의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3. 쑥부쟁이: 잎을 보세요. 가장자리에 톱니가 선명하게 보이시죠?

이보다 잎이 깊게 패이면 구절초입니다.

4. 쑥부쟁이: 잎이 보이시죠?

6.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구절초 꽃잎은 순백색에 가까워서

보라빛을 띄는 쑥부쟁이나 벌개미취와는 다릅니다.
잎 모양도 보세요.
하지만 구절초도 종류가 많아 이 사진으로 모두 설명하기는

상당히 곤란합니다.

7. 잎 모양이 확연히 다릅니다. 그러나 구절초 중에서도 종류에 따라 잎모양을 달리 합니다.
이 사진은 다만 쑥부쟁이와 벌개미취의 비교용으로 참고만 하십시오.

 

그리고 벌개미취는 한국에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입니다.

요즘은 공원 주변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죠.

무식한 놈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길을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다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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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구절초라는 이름을 열일곱살때
박용래 시인의 "구절초"라는 시를 읽고서는 처음 알았답니다.
그후 그냥 구절초에 대한 좋은 느낌만 가지고 있다가
이십여년이 지난 다음에 구절초를 처음으로 보았다는 겁니다.

꽃이 귀해서 만나지 못한 게 아니라
꽃에 무관심해서 만나지 못했다는 마음이 들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 시를 지었다고 하는군요.

이 시를 길러오는 저 또한 구별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턴 구별 할 수가 ㅎㅎㅎ
꽃에게 넘 미안해서. . .
산과 들을 벗하며 살았다고 자처했었는데. . .
척박한 오소리 마음의밭을 보는 것 같아 ㅠㅠ
이름도 정겨운 우리 꽃들 . . .

 

<여러 곳에서 두레박....^^>

 

 :

 

 

 

출처 : 평화산악회
글쓴이 : 오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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