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된 것은 없다
고정된 것은 없다신 또는 부처(붓다)란, 고정되어 있지 않은 창조 그 자체이다. 절대 역시 상대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하는 존재라는 말이다. 끊임없이 변하기에 영원한 것이지, 고정되어 있다면 영원할 수가 없음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상대와는 달리 절대를 변함이 없는 어떤 존재로 생각해 왔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생각을 바꾸도록 하자.절대든 상대든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은 죽음을 상징하는 반면, 신은 늘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움직이지 않는가? 현대 과학 덕분에 쇳덩이나 돌덩이 속에도 살아 움직이는 분자와 원자가 있으며, 심지어 죽어버린 몸조차도 부패라는 변화의 과정이 진행되지 않는가? 이처럼 지상과 천상을 통틀어 죽어있거나 고정된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