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
냇가에 지어진
개구리 집도 아니건만
낮부터 시작된 비
밤새 내리는 심란함에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
역시 나도 모르게 깨어난
어쩌다 맞은 아침
빗줄기 커튼 사라지고
새소리마저 조용한
환하게 다가오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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