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는 그것을 놓아버리고 있다.
2. 특정한 뭔가에 집중하라
3. 그 비어 있음을 즐겨라
4. 그냥 지나가게 하라
5. 너는 네 영혼을 찾아냈다.
6. 나와 하나가 될 것이다.
1. 너는 그것을 놓아버리고 있다.
① 우선 고요히 있어라.
그런데 고요히 있으라는 내 말에 주목하라. 나는 고요히 생각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 이건 좋군요. 정말 괜찮은데요.
자, 그런데 잠시 고요히 있고 나면 너는 생각이 적어도 약간은 느려지는 걸 알아챌 것이다.
생각은 가라앉기 시작한다. ②이제 자신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하기 시작하라.
뭐라고요?
너는 내 말을 알아들었다. 네 생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하기 시작하라.
③그런 다음 네 생각이 그리로 가는 것을 막아라. 이것이 깨달음으로 가는 첫 단계다.
우와 이건 끝내주는군요.
그렇다.
아뇨, 제가 말하려던 건 그게 아니고......
아니, 그렇다. 단지 네가 그걸 몰랐을 뿐이다. 그건 실제로 네 정신을 날려버리고 있다.
그런 걸 너희 인간들은 뭐라고 하느냐? 잡념일랑 훌훌 털어 버리세?
자, 이제 너는 네 정신을 날려버리고 있다. 다시 말해 너는 그것을 놓아버리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네가 이런 무심한 상태에 있는 것을 보면, 당연히 “너 정신이 나갔니?”라고
묻겠지만, 너는 “맞아, 굉장하지 않아?”라고 대답해도 좋다.
입력 감각의 분석기인 네 정신이 들어오는 그 모든 자료를 분석하길 그만 두었기 때문이다.
너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걸 그만 두었다. 대신 너는 자신이 뭘 생각하는지 생각하고 있다.
너는 자신의 생각을 집중하기 시작하고 있으니, 얼마 안 가면
아무 것에도 생각을 집중하지 않게 될 것이다.
2. 특정한 뭔가에 집중하라
어떻게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않을 수 있죠?
우선 특정한 뭔가에 집중하라.
너희가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않으려면, 먼저 뭔가에 집중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의 일부는, 정신은 거의 항상 너무 많은 것들에 집중된다는 데 있다.
정신은 백가지도 넘는 근거들에서 나오는 입력자료들을 쉬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정신은 빛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 자료들을 분석하면서, 너 자신에 관한 정보들과
너와 네 주위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관한 정보를 네게 보내고 있다.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신의 이 온갖 소음들을 멈춰야 한다.
그것들을 조절하고 제한하다가 결국에는 그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네가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않고 싶다면
너는 먼저 한꺼번에 모든 것에가 아니라 특별히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그것들을 단순한 것으로 만들어라.
깜박이는 촛불을 가지고 시작할 수도 있다.
초를 바라보고, 불꽃을 바라보고, 네가 그것에 대해 뭘 알아채는지 깨달아라.
촛불 속 깊이 응시하라. 불꽃과 함께 있어라.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그냥 그것과 함께 있어라.
잠시 후면 눈을 감고 싶어질 것이다.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시야가 흐려질 것이다.
이건 자기 최면입니까?
가급적 이름 붙이기를 피하라.
모르겠느냐? 너는 다시 그렇게 하고 있다. 너는 이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너는 그것을 분석하면서, 그것에 이름을 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뭔가에 대해 생각하는 건 네가 그것과 그냥 함께 있는 걸 막는다.
그러니 이렇게 할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그냥 그 체험과 함께 있어라.
알겠습니다.
자, 눈을 감고 싶다고 느껴지면, 그냥 눈을 감아라.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그냥 눈꺼풀이 저절로 감기도록 내버려둬라.
네가 굳이 눈을 뜨고 있겠다고 싸우지 않는 한, 눈꺼풀은 자연히 감기기 마련이다.
너는 지금 네 입력 감각들을 제한하고 있다. 이건 좋은 일이다.
이제 네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라..
네 호흡에 집중하라. 특히 들이마시는 숨에 귀를 기울여라.
네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건 네가 다른 것들에 귀 기울이는 걸 막아준다.
위대한 발상은 이럴 때 나온다. 네가 자신의 들숨에 귀 기울일 때,
너는 자신의 영감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3. 그 비어 있음을 즐겨라
이제 네 내면 시각에 집중하라.
일단 네가 영감을 얻고 나면, 영감은 네게 위대한 “내면시야”(통찰력)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내면 시야를 눈 바로 위, 이마 한가운데의 자리에 집중시켜라.
네 주의를 거기에 놓아라. 거기를 그윽이 바라보라.
뭔가 보기를 기대하면서 바라보지 말고, 무, 없음을 바라보라.
어둠과 함께 있어라. 어떤 것도 보려고 애쓰지 마라.
긴장을 풀고 비어 있음의 고요함에 만족하라.
비어 있는 건 좋은 것이다. 창조가 들어올 수 있는 자리는 진공뿐이다.
그런 다음 그 비어 있음을 즐겨라.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고,
더 이상 아무 것도 원하지 마라.
4. 그냥 지나가게 하라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오만가지 생각들은 다 어떡하고요?
대다수 사람들로서는 3초간만 비어있어도 운이 좋은 편이죠.
그렇게 쉬지 않고 튀어나오는 온갖 생각들을 문제로 다뤄주실 순 없을까요?
특히 초심자들을 위해서요. 초심자들은 왜 자신이 마음을 침묵시켜 당신이 말하는
무의 상태에 이르지 못하는지 무척 실망스러울 겁니다.
이건 당신에게는 쉬운 일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들 대다수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너는 또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구나. 부디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걸 그만두도록 하라.
네 마음이 계속해서 생각들로 채워지면, 그냥 그것들을 살펴보고, 그래도 상관없는 것으로 만들어라.
생각들이 튀어나오면, 그냥 물러나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하고 관찰하라.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알아채라. 자신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마라.
그냥 뒤로 물러서서 그것을 알아채라. 그것을 판단하지도 말고, 그것 때문에 낙담하지도 마라.
그걸 놓고 “음, 또 시작하는군. 온갖 생각들을 다하잖아! 도대체 언제라야 무의 상태에 이를까? 라는
식으로 중얼거리거나 하지 마라.
자신이 무의 상태에 있지 않음을 계속 불평해서는 거기에 이를 수 없다.
어떤 생각, 그 순간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별 의미 없는 잡념이 찾아오면, 그냥 그것을 알아채라.
그것을 알아채고, 그것을 축복하고 그것을 체험의 일부로 만들어라. 그것에 머무르지 마라.
그것은 지나가는 행렬의 일부일 뿐이다. 그냥 지나가게 하라.
소리나 느낌을 가지고도 이렇게 하라.
아마도 너는 절대 고요를 체험하려고 애쓸 때 보다 더 많은 소리가 귀에 들어온 적이 없고,
절대로 고요하게 앉아 있겠다고 애쓸 때보다 더 고요를 방해하는 많은 느낌들을 느껴본 적이
없음을 알아챌 것이다. 그냥 이 사실을 알아채라.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이 사실을 알아채고 있는 자신을 살펴보고,
이것을 네 체험의 일부로 포함시켜라.
하지만 그것에 머무르지는 마라.
그 역시 지나가는 행렬의 일부일 뿐이다. 그냥 지나가게 하라.
그것에 대답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것을 풀려고 애쓰지 말며, 그것을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냥 거기에 있게 하여, 지나가는 행렬의 일부가 되게 하고, 그렇게 해서 그냥 지나가게 하라.
네가 그것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은 아무 것도 없음을 알아채라.
이렇게 하는 속에서 너는 위대한 평화를 발견할 것이다. 얼마나 편안한가.
자신이 지금 이 순간 되어 있는 바로 그것을 빼고는, 원하거나 하거나 되어야 할 어떤 것도 없다.
계속하라. 그렇게 있어라.
하지만 계속 바라보고 있어라. 걱정하지도, 기대하지도 말고.
그냥.........온화한 시선으로. 봐야 할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어떤 것이라도 기꺼이 보려 하면서.
5. 너는 네 영혼을 찾아냈다
그런데 너희가 처음으로 이렇게 할 때나, 아니면 열 번째나 백 번째,
아니면 천 번째로 이렇게 할 때, 깜박이는 푸른 불꽃이나 춤추는 빛 같은 걸 보게 되는 수가 있다.
그것은 처음에는 섬광처럼 스쳐가겠지만, 이윽고 네 시야에 뚜렷이 자리잡을 것이다.
그것과 함께 머물러 있어라. 그것으로 옮겨가라.
자신이 그것과 합쳐지는 걸 느끼면, 그렇게 되게 놔둬라.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어떤 것도 네게 말 걸지 못할 것이다.
이 푸른 불꽃이란 게 뭐죠? 이 춤추는 빛이란 게요.
그게 너다. 그게 네 영혼의 중심이다.
그건 너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고, 너를 거쳐가는 것이며, 너인 것이다.
네 영혼에게 안녕 하고 인사해라. 이제 막 너는 네 영혼을 찾아냈다―마침내!
이제 막 너는 그것을 체험했다―마침내!
6. 나와 하나가 될 것이다.
그것과 합쳐지면, 네가 그것과 하나되면,
너는 소위 말하는 열반의 기쁨, 장엄하게 충만한 열반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너는 네 영혼의 본질이 내 본질임을 발견할 것이고, 나와 하나가 될 것이다.
아마도 아주 잠깐, 겨우 10억 분의 1초 동안이겠지만. 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하리니,
이제 네게는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을 것이고, 어떤 것도 예전 같지 않을 것이며,
너희 물질계의 어떤 것도 그것과 맞먹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때 너는 자신의 외부의 누구도 또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음을 발견할 것이다.
-나마스테-
*신과 나눈 우정....제 9장
calbawi
6단계로 구분할 수도 있네요.
신나이 명상법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이죠. 제가 명상게시판에 올렸던 명칭이기도 하고요.
신나이의 명상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에는
7권(Tomorrow's God)에 나오는 누구 명상법(Who Meditation),
8권에 나오는 눈 바라보기, 닐 월쉬가 추천하는 멈춤명상법( Stopping Meditation) 및
걷기명상법(Walking Meditation)이 더 있는데 틈나는대로 소개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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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나이 명상법
이름: calbawi
신나이 명상의 기본인데 정리가 필요한 것 같아 10단계로 정리해 올립니다.
물론 촛불이 아닌 어떤 것으로 해도 되는 것이죠.
1. 초를 바라보고, 불꽃을 바라보고, 불꽃에 대해 뭘 알아채는지 깨달아라.
2. 촛불 속 깊이 응시하라. 불꽃과 함께 있어라.
불꽃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그냥 불꽃과 함께 있어라.
3. 잠시 후면 눈을 감고 싶어질 것이다.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시야가 흐려질 것이다.
눈을 감고 싶다고 느껴지면, 그냥 눈을 감아라. 그냥 눈꺼풀이 저절로 감기도록 내버려둬라.
4. 이제 네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라. 네 호흡에 집중하라.
5. 특히 들이마시는 숨에 귀를 기울여라.
네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건 네가 다른 것들에 귀 기울이는 걸 막아준다.
위대한 발상은 이럴 때 나온다.
네가 자신의 들숨에 귀 기울일 때, 너는 자신의 영감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6. 일단 영감을 얻고 나면, 영감은 네게 위대한 “내면시야”(통찰력)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제 네 내면 시야에 집중하라.
7. 이 내면 시야를 눈 바로 위, 이마 한가운데의 자리(제3의 눈)에 집중시켜라.
네 주의를 거기에 놓아라. 거기를 그윽이 바라보라.
뭔가 보기를 기대하면서 바라보지 말고, 무, 없음을 바라보라.
어둠과 함께 있어라. 어떤 것도 보려고 애쓰지 마라.
8. 긴장을 풀고 비어 있음의 고요함에 만족하라.
비어 있는 건 좋은 것이다. 창조가 들어올 수 있는 자리는 진공뿐이다.
그런 다음 그 비어 있음을 즐겨라.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고, 더 이상 아무 것도 원하지 마라.
떠오르는 생각이나 소리, 느낌이 있더라도 모두 지나가는 행렬의 일부일 뿐이다.
그냥 지나가게 하라.
9. 처음으로 이렇게 할 때나, 아니면 열 번째나 백 번째, 아니면 천 번째로 이렇게 할 때,
깜박이는 푸른 불꽃이나 춤추는 빛 같은 걸 보게 되는 수가 있다.
그것은 처음에는 섬광처럼 스쳐가겠지만, 이윽고 네 시야에 뚜렷이 자리잡을 것이다.
10. 그것과 함께 머물러 있어라. 그것으로 옮겨가라.
자신이 그것과 합쳐지는 걸 느끼면, 그렇게 되게 놔둬라.
그것과 합쳐지면, 네가 그것과 하나되면,
너는 소위 말하는 열반의 기쁨, 장엄하게 충만한 열반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너는 네 영혼의 본질이 내 본질임을 발견할 것이고, 나와 하나가 될 것이다.
calbawi
명상 자세에 대한 언급이 빠졌네요.
저는 앉은 자세를 권합니다.
선 자세나 누운 자세는 이미 익숙한 분들에게 맞을 겁니다.
보통 가부좌나 반가부좌를 정석이라고 하나
핵심은 가장 안정적이고 이완된 자세가 좋다고 하겠습니다.
척추가 굽으면 이완되었을 때 쓰러지게 되고
척추를 세우다 이완이 안되고 계속 긴장하게 되는 문제가 있으니
다리를 뻗어도 좋고, 방석을 대거나, 등을 기대어도 좋습니다.
바닥에 앉을 수도 있고,
의자에 앉을 수도 있겠죠.
손바닥 방향이나 팔은 편한대로 하세요.
신나이 명상 자세는 일반적인 명상자세에 비해 열려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저녁노을
좋은 명상법인데, 함부로 사용하면 부작용이 많이 나오는 방법입니다.
각자가 자기 단계를 알고 그 과정에 맞춰야 할 겁니다.
calbawi
부작용을 지적해 주신데 대한 제 의견입니다.
제가 2001년도에 이 부분을 처음 읽었을 때
상단전부터 여는 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단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 방법은 거리를 두었죠.
2004년도에 기공수련을 하면서도 상단전은 잠깐씩만 사용했습니다.
요즘은 왜 진작 이방법을 안쓰고 하단전에 집착하며 그동안 허송세월했나 싶습니다.
그동안 상단전에 대해 갖고 있던 저의 지식과 믿음이 걸림돌이었습니다.
신나이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믿음의 수준도 요인이었고요.
결론적으로 신나이 맥락에서 신나이 명상이 최적이라 하겠습니다.
신나이가 아닌 기수련 등의 맥락에선 이 방법이 상단전부터 여는 문제가 있겠습니다.
신나이 명상을 기수련 등의 수단으로 사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나마스떼~
제목: 신나이 속의 명상
이름: pinewave
신나이 속에서 명상과 관련되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자각의 최상의 도구: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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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자각을 할do 수는 없다. 너희는 오직 완전한 자각일be 수만 있다.
이런 체험을 창조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들 중 하나가 날마다의 명상이다.
이 도구를 써서 너희는 생명에너지를 정수리 차크라로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고‥‥‥
심지어는 “깨어있는” 동안에 몸에서 떠날 수도 있다.
명상을 하면, 몸이 깨어 있는 동안에 자신을 완전 자각을 체험하기 위한 준비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준비된 상태를 참된 각성true wakefulness이라 부른다.
이것을 체험하자고 굳이 명상하면서 앉아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명상은 그냥 장치, 네가 말했듯이 “도구”일 뿐이다.
하지만 이것을 체험하자고 반드시 앉아서 하는 명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너희는 앉아서 하는 명상이 존재하는 유일한 명상이 아니란 사실도 알아둬야 한다.
멈춰서 하는 명상도 있고, 걸으면서 하는 명상도 있으며,
일하면서 하는 명상, 섹스하면서 하는 명상도 있다.
2. 생활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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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의 모든 것이 명상이다. 그 속에서 너희는 신성을 명상하고 있다.
참된 각성, 혹은 정신차림mindfulness이란 게 이런 것이다.
그러니 너희 삶과 그 속의 모든 사건들을 명상으로 이용하라.
잠자면서 걷지 말고, 깨어서 걷고, 무심하게 움직이지 말고, 정신차려 움직이며,
의심과 두려움에 묵지 말고, 죄의식과 자기 비난에도 묵지 마라.
그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무척 사랑 받고 있음을 확신하면서 영원의 광휘 속에 거하라.
너희는 언제나 나와 ‘하나’이니, 나는 너희를 영원히 환영할 것이다.
나는 너희의 귀가(歸家)를 환영할 것이다.
내면으로 가라. 내면에 있는 걸 찾으려면 내면으로 가라.
너희가 내면으로 가지 않는다면, 너희는 외부로 가게 된다.
2) 이런 상태에서 뭔가를 “할” 때, 너희는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명상으로,
따라서 그것을 너희가 자기 영혼에게 주고, 너희 영혼이 전부에게 주는 선물, 즉 공물로 바꾼다.
설거지를 하는 너희는 손을 타고 흐르는 물의 온기를 즐기면서, 물과 온기, 양쪽의 경이로움에 감탄한다.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너희는 손가락의 명령에 따라 눈앞의 화면에 나타나는 글자들을 보면서,
너희 분부를 따르는 심신의 작용에 흐뭇해한다.
저녁을 준비하는 너희는 이 양식을 너희에게 가져다 준 우주의 사랑을 느끼면서,
너희 존재의 사랑 전부를 이 요리 속에 집어넣는 것으로 그 선물에 보답한다.
사랑은 수프까지도 진수성찬으로 바꿀 수 있으니,
그 요리가 호사스럽든 소박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런 게 참된 각성상태다.
3) 너희가 명상이라 부르는 건 너희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마침내 너희 자신이 되는 것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너희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렇게 할 수 있다. 이것을 소위 말하는 ‘명상’으로,
다시 말해 고요히 앉아 있는 것으로 여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것을 자연 속에서 홀로 걷는 것으로 여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또 승려들이 자주 발견하듯이 바닥에 엎드려 솔로 돌바닥을 문지르는 것도 명상이 될 수 있다.
사원을 찾은 외부인들은 이것을 보고, 오, 얼마나 힘들게 사는가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럴 수 없이 행복하고 그럴 수 없이 평화롭다.
보라! 그는 바닥 닦기에서 벗어나길 기대하는 게 아니라, 닦을 또 다른 바닥을 찾는다!
그냥 내게 또 다른 바닥을 줘! 또 다른 솔을 줘!
바닥에 무릎을 대고 엎드려 돌바닥에서 15센티미터 거리에 내 코를 내리고 있을 또 다른 시간을 줘!
지금까지 본 적도 없을 만큼 깨끗한 바닥을 만들어 줄 테니! 그 과정에서 내 영혼이 깨끗해지리니.
행복하려면 자기 밖의 뭔가가 필요하다는 그 모든 생각이 말끔히 지워 지리니.
봉사는 명상의 심오한 형태일 수 있다.
3. 매일매일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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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고요히 있어라.
그 고요 속에서 너 자신과 더불어 있어라.
자주 이렇게 하라. 날마다 이렇게 하라
아니 가능하면 시간마다라도 잠깐씩 이렇게 하라.
그냥 멈춰라.
네가 하는 모든 일을 멈추고, 네가 하는 모든 생각을 멈춰라.
아주 잠깐이라도 잠시 그냥 ‘있어라’
그렇게 하는 것으로도 모든 걸 바꿀 수 있다.
날마다 새벽에 한 시간씩을 잡아서 그것을 너 자신에게 주어라.
그 성스런 순간에 그곳에서 너 자신을 만나고, 그런 연후에 하루를 시작하라.
네가 다른 사람이 되리니.
2) 너희는 고요 속에서 참된 자신의 존재를 발견할 것이고,
침묵 속에서 자신의 영혼과 신의 숨소리를 들을 것이다.
다시 한번 이르노니, 너희가 고요히 있을 때 너희는 나를 찾을 것이다.
날마다 명상해라.
자문해 보라. 매일 아침 15분과 매일 저녁 15분을 신에게 바칠 수 있는지
그럴 수 없다면 그럴 시간이 없다면, 너무 바쁘다면, 다른 할 일이 너무 많다면,
너희는 아직도 ‘마야Maya‘, 즉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게.
다시 한번 나와 교감하기 위해
매일 아침 너희가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 중 작은 한 조각을 떼어 놓는 것에서 시작하라.
지금 나는 너희에게 신과 교감하길 권하고 있다.
창조주와의 만남을 체험하라고 초대하는 것이다.
그 교감의 순간에 너희는 ‘합일’이 너희 존재의 진실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명상을 하고 나면, 이 진실에 대한 부정이 ‘환상’의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시킨다는 걸
체험으로 이해하고 알게 될 것이다.
4. 명상의 종류
1) 숨쉬기 명상
네가 나더러 도구를 달라고 하니, 내가 그것들을 주겠노라.
숨쉬기, 이건 또 다른 도구다.
길고 깊게 숨쉬고, 느리고 부드럽게 숨쉬어라.
에너지로 그득하고 사랑으로 그득한 삶, 그 삶의 부드럽고 달콤한 무(無)를 숨쉬어라.
너희가 쉬는 숨은 신의 사랑이니, 깊이 숨쉬어라.
그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아주 아주 깊이 숨쉬어라.
그 사랑이 너희를 울게 하리니.
기쁨에 겨워 울게 하리니.
2) 운동 명상
마음을 고요히 하고 나와 ‘하나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일 명상하기를 너희에게 권했듯이,
이제 나는 너희에게 날마다 운동하기를 권한다.
운동은 몸의 명상이다.
또 운동은 너희에게 ‘삶’ 전체와 ‘하나됨’을 느끼게 해준다.
명상은 너희 몸에 항상 존재하는 생명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운동과 명상을 결합하면 대단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이 결합이 너희가 행하는 영적 수행의 일부가 되면 너희는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3) 촛불명상
우선 고요히 있어라. 그런데 고요히 있으라는 내 말에 주목하라.
나는 고요히 생각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자, 그런데 잠시 고요히 있고 나면
너는 생각이 적어도 약간은 느려지는 걸 알아챌 것이다.
생각은 가라앉기 시작한다.
이제 자신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하기 시작하라.
네 생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하기 시작하라.
그런 다음 네 생각이 그리고 가는 것을 막아라.
네 생각들에 집중하라. 네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하라.
이것이 깨달음으로 가는 첫 단계다.
자, 이제 너는 네 정신을 날려버리고 있다 blowing your mind!
다시 말해 너는 그것을 놓아버리고 있다.
입력 감각의 분석기인 네 정신이 들어오는 그 모든 자료를 분석하길 그만두었기 때문이다.
너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걸 그만두었다.
대신 너는 자신이 뭘 생각하는지 생각하고 있다.
너는 자신의 생각을 집중하기 시작하고 있으니,
얼마 안 가면 아무것에도 생각을 집중하지 않게 될 것이다.
우선 특정한 뭔가에 집중하라.
너희가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않으려면, 먼저 뭔가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그것들을 단순한 것으로 만들어라.
깜박이는 촛불을 가지고 시작할 수도 있다.
초를 바라보고, 불꽃을 바라보고, 네가 그것에 대해 뭘 알아채는지 깨달아라.
촛불 속 깊이 응시하라. 불꽃과 함께 있어라.
5. 각성에 이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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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명상해도 이걸 체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은 그가 얼마나 열려 있고, 얼마나 기꺼이 하는가에 달렸다.
그리고 어떤 기대든 기대에서 얼마나 떨어질 수 있는가에도.
6. 빛 속에 머무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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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자극에도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주변 세상에서 보는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명확성이 그들을 바뀌게 한다.
이런 변화와 그 외의 변화들은 몇 시간이나 며칠 간 지속될 수도 있고,
몇 달이나 몇 년 간 지속될 수도 있다. 혹은 평생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그 체험의 시간 길이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들이 그 체험을 쇄신하지 않는 한, 그것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빛에서 멀어질수록 밝음이 사라지듯이, ‘하나됨’에서 멀어질수록 ‘하나됨’의 기쁨도 사라진다.
빛 속에 머무르려면 빛 가까이 있어야 하고,
열반에 머무르려면 열반 가까이 있어야 한다.
지금의 ‘환상’과 더불어 사는 동안에도, 너희 자각에
날마다 새롭게 불을 붙이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라고 권하는 건 이 때문이다.
그것이 명상이 될 수도 있고, 운동이 될 수도 있으며,
기도, 독서, 글쓰기, 음악 감상 등 효과가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러면 너희는 ‘가장 높은High’ 거룩한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고조된high 기분을 느끼면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삶의 모든 것을 고귀하게highly 여길 것이다.
그러고 나면 너희 역시 예전에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방식으로
‘삶’을 창조하고 ‘삶’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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