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 람타

[스크랩] 레너드 제이콥슨의 <영원으로 가는 길> (개정)

무아 신타 (無我 神陀) 2012. 10. 11. 11:13

          

 

영원으로 가는 길 (부제 : 다시 하나임으로)/ 원제 : Bridging Heaven & Earth /

레너드 제이콥슨 지음/ 김윤 옮김 / 신국판/ 285쪽/ 명상 에세이/

2007년 8월 20일 발행 (2002년 초판)/ 침묵의 향기 

 


호주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의 영적 교사인 레너드 제이콥슨의 3부작 가운데 세 번째 책. 2002년에 처음 발행한 것을 5년 만에 개정하여 다시 펴냈다. 전체적으로 번역을 다시 손보았고, 표지와 판형도 새로 바꾸었다.


3부작을 관통하는 지은이의 메시지는 동일하다. 마음의 세계는 환영적인 것이며, 지금 이 순간의 세계만이 실재한다. 우리의 삶이 메마른 까닭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는 실제 세계에 있지 않으며, 생각하는 마음의 세계에 빠져 있고 헛된 것을 추구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 지금 실제로 여기에 있는 것들과 함께 현존하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자신의 비열함, 위선, 오만 등 에고의 부정적인 측면들까지 판단하지 말고 조건 없이 받아들여라. 슬픔과 기쁨 등 마음의 이원성을 받아들여라. 그리하여 이원성이 자신 안에서 균형 잡히게 하라. 그러면 지금 여기에 있는 천국으로 깨어날 것이다. 영원히 충족될 것이다.


이 책은 3부작 가운데 신비적인 성격이 가장 강하며, 지은이는 여러 가지 깊은 비밀들에 대해 얘기한다. 지은이에 따르면, 우리는 영혼으로서 여행을 하고 있다. 신에게서 나와 신으로 다시 돌아가는 여행. 신은 본래 하나다. 모든 것은 신 안에 있고, 신은 모든 것 안에 있다. 거기에는 어떤 분리도 없다. 그런데 신은 하나이므로 그저 존재할 뿐, 자기를 알 수 없고 경험할 수도 없다. 지은이는 이것이 신의 영원한 딜레마라고 한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신은 이원성을 창조했고, 누군가가 신을 대신해 이원성을 경험하고 하나임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야 했는데, 우리들이 그 여행을 자원했다고 한다. 지은이는 이것을 영혼의 여행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는 이 영혼의 여행을 하고 있는 신의 용사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 속에서, 시간 속에서, 분리되어 있다는 환영 속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다. 꿈을 꾸듯이 살고 있다. 마침내 우리가 마음의 미로에서 빠져나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때, 지금 여기에 있는 신의 세계 즉 땅 위에 있는 천국으로 깨어날 때, 영혼의 여행은 끝난다. 지은이는 우리가 이 여행을 무사히 마치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지은이는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놓여나도록 돕는 유용한 조언들을 풍부하게 전하고 있으며,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여러 가지 열쇠들을 알려 주고 있다.


한편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전통적 신앙 체계에 대한 도전과 종교 간의 화해에도 상당 부분이 할애되었다. 예수만이 하나님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성경 구절은 예수의 말을 후대 사람들이 잘못 옮겼음이 분명하다는 것,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는 신이 심어 놓은 한 그루 포도나무라는 내용 등 예수와 기독교에 대한 신비적 성찰들이 다채롭게 실려 있다.


지은이의 3부작 가운데 『마음은 도둑이다』와 『지금 이 순간』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서, ‘땅 위에 있는 천국’ ‘신의 영원한 딜레마’ ‘끌어들임의 법칙’ ‘영혼의 교훈들’ ‘예수에 관한 진실’ ‘예수의 여행’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모두 200여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차례


땅 위에 있는 천국/ 여행/ 세 가지 물음 /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금 이 순간으로 들어가기/ 마음으로부터의 해방/ 모세의 참 메시지/

풍요로움의 법칙/ 끌어들임의 법칙/ 용서의 법칙/ 원인과 결과의 법칙/

카르마의 법칙/ 채워지지 않은 욕망들/ 과거를 끝맺기/ 사랑의 법칙/

사랑받고 싶은 마음/ 진정한 결정의 힘/ 신의 영원한 딜레마/ 하인의 여행/

에고 수준의 삶/ 위와 같이 아래도/ 당신이 깨어날 때/ 꿈꾸는 시간/

영혼의 교훈들/ 메시아를 기다림/ 예수에 관한 진실/ 예수의 여행/

신에 대한 신뢰/ 두 세계에서 살기/ 마음에서 현존으로/

느낌들을 느껴라/ 참나인 순수 의식



본문 중에서


현존하는 순간들이 늘고 현존에 더욱 뿌리내릴 때

당신은 내면 가득 충만감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진정한 충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이 순간에 충족되면 마음의 무거운 짐들이 사라진다.

마음의 수준에서는, 공허하다는 느낌이 있다.

채워지지 않는 결핍감. 그래서 당신은 충족되고

싶어 하지만, 자신의 바깥에서 충족을 추구한다.

당신은 미래에 충족되기를 추구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진정으로 만족시킬 수 없다.

미래의 충족을 추구할수록 충족의 참된 근원인

지금 이 순간으로부터 더욱 멀어질 뿐이다.

현존 안에 있으면 충만함을 느낀다.

지금 이 순간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속에 있을 때 당신은

존재의 풍부함 속에 있다.

새들의 노랫소리가 당신을 가득 채울 것이다.

태양의 따스함이 당신을 가득 채울 것이다.

산들바람의 애무가 당신을 가득 채울 것이다.

어린아이의 웃음소리가 당신을 가득 채울 것이다.

호흡이 당신을 가득 채울 것이다.

당신에게 충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순간에서 올라오는 이 충만함뿐이다.


지은이 : 레너드 제이콥슨


미국에서 거주하며 구도자들을 깨우치고 있는 현대의 영적 인도자. 1944년에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멜버른 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까지 변호사로 일했으며, 그 뒤 진리 탐구를 위한 긴 여행을 떠나 미국, 중동, 인도 그리고 일본 등을 여행했다. 1981년부터 일련의 신비한 영적 깨어남이 시작되었으며, 이 깨어남들은 삶과 진리에 대한 그의 관념을 심오하게 변화시켰다. 그 후로 워크샵과 세미나를 통해, 깨달음의 길을 가는 구도자들을 인도하며, 삶과 진리의 근원이 우리의 내면에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이 밖의 저서로는 『마음은 도둑이다』와 『지금 이 순간』 등이 있다.




 

출처 : 침묵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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