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경구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 아니타 무르자니

신타나몽해 2020. 3. 23. 21:08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 아니타 무르자니 지음. P120~121
 
내가 걸어온 삶의 길을 봐!
왜 난 늘 내게 그리도 가혹했을까?
 
왜 늘 스스로를 그토록 혼내기만 했을까?
왜 항상 자신을 그렇게 냉대했을까?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을까?
내 영혼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내보이지 않았을까?'
 
'왜 늘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려고만 하고 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창조적인 능력을 억누르기만 했을까?
 
싫을 때도 좋다고 하면서 번번이 내 자신을 배신했었어!
그냥 내가 되는 대신 늘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면서 스스로를 모독했었지!
 
왜 나의 아름다운 가슴을 따르지 않고 나의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왜 몸을 입고 사는 동안에는 이것을 깨닫지 못할까?
자신에게 그토록 가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나는 어쩌면 그리도 몰랐을까?'
 
나는 여전히 조건없는 사랑과 수용의 바다에 온전히 잠겨 있었다.
새로워진 눈으로 자신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이 우주의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나는 판단이 아니라 부드러운 사랑을 받을 만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별히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였다.
 
이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깨달음이었다.
 
나는 늘 노력을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든지 사랑받을 만한 뭔가를 해야한다고 믿었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몹시 놀랐다.
 
내가 아무 조건없이 사랑받고 있다니. 그저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이 확장된, 장엄한 본질이 실제의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명징한 상태가 되었다.
 
그것이 바로 내 존재의 진실이었다. 내가 자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 내 의식이 수정처럼 투명하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아주 분명하게 이해했다.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 장관을 가로막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타 무르자니의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라는 책에서 참으로 주옥 같은 구절을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