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겸손

신타나 2026. 6. 1. 01:08

겸손 / 김신타


내가 바라는 모든 건
알 수 없는 지금 여기
지금 여기 부는 바람

내가 모르는 것일 뿐
지금 여기 없는 건
무엇도 있을 수 없다

믿고 감사하라
이미 주어졌음에

다만 결과를 예단하지 말라
끝까지 겸손한 자세 지켜라
나무를 심고 냇물에 씻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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