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존재의 기적

신타나몽해 2005. 6. 9. 00:43

 

           존재의 기적

 


어둠이 가득한 밤이나
햇살에 눈 부신 낮이나
모두가 똑같을 뿐이다.

 

기적의 존재인 빛과 어둠 속에
우리는 태어나 살고 있으며
기적의 존재인 우리의 마음은
믿음의 신을 향하여 기도한다.

 

이 모든 존재의 기적 앞에
우리는 누구든지 고개 숙이지 않을 수 없다.

 

 
  자란 김석기

'詩-깨달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의 하늘  (0) 2005.09.09
아파트 공사 현장과 등산로  (0) 2005.06.13
등 불  (0) 2005.06.06
진리  (0) 2005.06.02
무(無)와 공(空)  (0) 200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