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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후회 / 피천득

신타나 2009. 1.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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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피천득

산길이 호젓다고
바래다 준 달

세워 놓고
문 닫기 어렵다거늘

나비같이 비에 젖어
찾아온 그를

잘 가라 한 마디로 보내었느니..

 

 

 

출처 : 천년학
글쓴이 : 천년학ㅡ현학 원글보기
메모 : 피천득님이 무슨 후회를 했을까 싶었는데 후회할 만하군요...ㅎㅎ/ 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