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내 몸같이
김석기
당신이라는 하나를 믿고
내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정녕 고마운 마음 감출 길 없습니다
당신이 대체 누구이며
내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담대할 수 있단 말입니까
당신이 보인 뜻대로
나는 이웃을 내 몸같이
원수를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당신이 나이듯
내가 당신이듯 그렇게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김석기
당신이라는 하나를 믿고
내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정녕 고마운 마음 감출 길 없습니다
당신이 대체 누구이며
내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담대할 수 있단 말입니까
당신이 보인 뜻대로
나는 이웃을 내 몸같이
원수를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당신이 나이듯
내가 당신이듯 그렇게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詩-깨달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여기 있어 줘서 고마워요 (0) | 2020.04.02 |
---|---|
몸이라는 허상이 사라지니 (0) | 2020.03.29 |
살구꽃과 벚꽃 (0) | 2020.03.27 |
나는 물입니다 (0) | 2020.03.27 |
나는 그보다 크기 때문이다 (0) | 2020.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