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신타나 2022. 7. 14. 00:36


길 / 신타


지나가지 않은 길
뒤돌아볼 수는 없다

예단하지 말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오솔길도 가시밭길도
돌아보는 길은 기억일 뿐이다

내게 싫은 것조차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

삶이란 지금 여기
나로부터 시작해서

내가 아닌 길 돌고 돌아
다시금 나를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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