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기적
어둠이 가득한 밤이나
햇살에 눈 부신 낮이나
모두가 똑같을 뿐이다.
기적의 존재인 빛과 어둠 속에
우리는 태어나 살고 있으며
기적의 존재인 우리의 마음은
믿음의 신을 향하여 기도한다.
이 모든 존재의 기적 앞에
우리는 누구든지 고개 숙이지 않을 수 없다.
자란 김석기
'詩-깨달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의 하늘 (0) | 2005.09.09 |
---|---|
아파트 공사 현장과 등산로 (0) | 2005.06.13 |
등 불 (0) | 2005.06.06 |
진리 (0) | 2005.06.02 |
무(無)와 공(空) (0) | 200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