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별똥별 / 김신타 별똥별똥이라는 글자가이렇게 빛나기는 처음이다똥이 내 옷이나 몸에묻으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무섭기도 하고 피하고 싶기도 한 것이다모든 것 품을 수 있는바다의 마음이 될 수 있다면우리는 무엇도 두렵지 않을 수 있다바다처럼 받아들인다면몸은 비록 피해서 갈지라도마음은 무엇도 두렵지 않으리라지금까지 내가 받은 사랑이제는 갚는다는 생각이라면우리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리라 신작 詩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