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터 내가 쓴 글. ㅎㅎ****************************
하상욱 시팔이
나보다 어리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의 어제를 사는 게 아니더라.
같은 오늘을 그저 다른 나이로 살아갈 뿐.
- 하상욱 시인 -
카페글을 통해 위와 같은 촌철살인의 글을 보고는 하상욱 시인을 검색해보니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라는 책소개 블로그가 뜬다.
위에 적은 구절이 들어있는 바로 그 책이다. 블로그에 소개된 책 내용을 읽으며 정말이지 모처럼 읽는 내내 깔깔대며 웃었다. 책도 바로 주문했고.
그리고는 혼자 마음에서 결정했다. 하상욱! 오늘부터 넌 내 친구야. 그냥 친구가 아닌 절친! 가끔 술도 같이 한 잔씩 하는. 알았지? ㅎㅎ
33살의 시팔이라는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 속 용기를 보고, 63살의 나는 그의 친구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30년이나 연상인 사람이 친구라니까 하상욱 그가 감동먹겠지. 아님 말고. ㅎ
'우리가 사는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빳사나 명상 체험기 (0) | 2024.06.05 |
---|---|
도종환 시인 <시에게 길을 묻다> 라는 제목으로 봉하에서 강연 (0) | 2013.06.08 |
삶이 조금씩 달라지는 이야기 - 황휘동 자전거 여행기 (부모와 자식, 법륜스님의 말씀) (0) | 2013.05.30 |
[스크랩]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0) | 2013.05.23 |
큰스님 시리즈#2 - 태고국사 보우 (0) | 201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