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양자역학

신타나 2023. 8. 27. 15:11

양자역학 / 나신타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 역시 같은 것입니다

당신이 내게 기쁨을 주셨다는 말이나
나 스스로 기쁨을 찾았다는 생각은 같은 것입니다

당신이 내게 깨달음을 주셨다는 말이나
나 스스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생각은 같은 것입니다

깨달음이 바로 기쁨이며
내가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신작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월  (0) 2023.08.31
당신이 있든 없든  (0) 2023.08.27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0) 2023.08.25
쓰레기  (0) 2023.08.03
소금이 없는 세상  (2)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