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마음 그리고 神
하루가 바뀌어 밤 열두 시
동편이 밝아 오기까지 그대로 詩心이련다.
태어난 사람은 누군가를 생각해야지
기쁨과 고통의 시를 때로는 읊조리면서도.
흩어진 마음을 하느님께 기도하며
잠시일지언정 자신을 벗어나고자 해도
스스로 갇힌 자를
태워서 재마저 날려 버릴,
바람이여―
마음이여―
신이시여!
1985년 4월 자란 김석기
바람 마음 그리고 神
하루가 바뀌어 밤 열두 시
동편이 밝아 오기까지 그대로 詩心이련다.
태어난 사람은 누군가를 생각해야지
기쁨과 고통의 시를 때로는 읊조리면서도.
흩어진 마음을 하느님께 기도하며
잠시일지언정 자신을 벗어나고자 해도
스스로 갇힌 자를
태워서 재마저 날려 버릴,
바람이여―
마음이여―
신이시여!
1985년 4월 자란 김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