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살아 있음은 곧 나눔이다

신타나 2005. 9. 15. 22:19

 

살아 있음은 곧 나눔이다

 

김석기


  

살기 위하여 먹는 사람은 구도자-求道子이고
먹기 위하여 사는 사람은 굶주리는 사람이며
평범한 보통사람들은 살기 위하여 살고 있다.

 

보통의 우리는

좀 더 멋지게 살기 위하여 살고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하여 살며

남들에게 내세우기 위하여 살고 있다.

 

그러다 때로는 자문한다.

왜, 무엇을 위해

우리는 살아가는가?

  

사는 것도 참는 일이며
참는 것도 나누는 일이다.
촛불이 빛을 나누듯
생명은 나눔 그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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