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달음과 내면우리는 각자 마음이라는 커다란 비눗방울 또는, 투명한 애드벌룬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각자 혼자 살아가면서 우리는 몸을 통해 서로와 접촉하는 것이며, 시각과 청각 등 오감으로 접하면서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이라는 비눗방울 속에 든 마음의 세계에서, 저마다 혼자 살아가면서 몸으로는 타인과 교류하지만, 이조차도 자신이라는 각자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일 뿐입니다. 달리 말하면 외부 세계란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 저마다 자신의 세계 안에 외부 세계가 들어있는 것이죠. 그 안에서 저마다 울고 웃으면서 말입니다.옆에 친구가 있어 위로해 준다고 해도, 그것조차 저마다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을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다만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