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서

사랑과 두려움

신타나몽해 2012. 7. 16. 22:09

 

 

 

사랑은 두려움이 없는 상태이거나 또는 두려움이 아닌 상태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갓난 아기나 강아지, 새끼 고양이, 병아리 등을 사랑합니다

이유는 그들이 두렵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글을 보고나서 사랑과 두려움의 관계를 스스로 음미해 보세요

 

그리고 고기든 채소든 그 음식이 된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십시요

또한 우리가 물에 빠져 죽든 벌에 쏘여 죽든 아니면 세균과 같은 미생물에 의해 죽든 어떠한 경우에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세요

 

어리석게도 우리는 자동차에 치어 죽거나 다른 사람의 칼에 찔려 죽는 것은 억울하게 생각하면서도 우리 몸 속에 있는 더 작은 생명체인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이나 또는 암세포의 공격에 의해 죽는 것은 자연적 현상이거나 또는 신에 뜻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물에 빠져 죽는 것은 자연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벼락 즉 번갯불에 맞아 죽는 것은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21세기의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현대의 우리들이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죽어가는 사람이 있고 영원히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사랑받아야 할 대상인 죽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히 사는 사람은 사랑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 자신이 사랑이기 때문이죠

 

 

2012년 7월 16일 신타 김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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