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지

신타나몽해 2012. 8. 4. 14:48

 

 

나를 스스로 숭배하는 것은

모든 존재를 숭배하는 것이며

신을 숭배하는 것이다

 

아무런 두려움도 없을 때

(나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사랑할 때

나는 진정 사랑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두려워하는가?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피하기 위하여?

남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욕망을 끊으라는 말은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라는 말의 서툰 표현이다

인간의 몸은 욕망을 끊을 수가 없다

다만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있을 뿐이다

 

욕망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말은

우리의 몸이 욕망에 따라 움직여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되며

그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이 자유의지에 의하여 선택한다는 것을 깨달은 경지다

 

 

2012년 8월 4일  신타  김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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