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디카시] 이팝나무꽃

신타나몽해 2021. 4. 26. 13:42

이팝나무꽃 / 김신타


눈부시게 하얀 보릿고개 길목

지나는 길손에게 이밥 한 그릇

아지랑이처럼 가물거리던 시절

꿈에도 그리던 고봉밥이 피었다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화일까 조화일까  (0) 2022.04.02
봄날은 간다  (0) 2021.06.06
[디카시] 코로나 팬데믹  (0) 2021.06.03
[디카시] 능소화  (0) 2021.06.03
[디카시] 가지치기  (0)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