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서

내려놓음에서 내맡김까지

신타나몽해 2022. 1. 2. 17:39
내려놓음에서 내맡김까지


삶이란 행복의 연속이다. 고해의 삶이 아니라 행복한 순간의 연속일 뿐이다. 다만 이는 자신이 무엇인지를 완전히 깨달은 뒤에 가능한 느낌이기는 하다. 완전히 깨달은 뒤란, 견성을 출발점으로 해서 해탈에 이른 때를 말한다. 견성이란 깨달음의 시작점이고 해탈이란 견성의 종착점이다.

그런데 해탈이 견성의 종착점일 뿐 깨달음의 종착첨인 건 아니다. 해탈이란 끝이 없는 영원한 기쁨이다. 여기서 견성을 다른 단어로 바꾼다면 내려놓음이며 해탈은 내맡김이다. 나를 내려놓을 때 즉 아상에서 벗어날 때부터 자신에 대한 앎이 시작되며, 자신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고 난 다음 그러한 자신을 신에게 내맡기는게 바로 내맡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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