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歷史의 유언장 역사歷史의 유언장 김석기 기차 안에서 작은 시집을 꺼내 읽을 수 있는 평화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은, 수많은 시간이 제물로 바쳐지고 땀과 아우성이 피처럼 얼룩진 지금은 잊혀진 투쟁이었음을 나는 문득 생각해 본다 이제는 강아지 이름처럼 흔해진 아픔, 민주주의! 온 산하에 민들레 씨앗이 퍼지.. 詩-그리고 또 200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