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2

끌어당김

끌어당김 / 김신타밝은 태양 아래 한참돋보기를 대고 있어야종이에 불이 붙는 것이지대자마자 불이 붙는 건 아니다기다릴 줄 아는 깨달음 속에서이루고자 하는 소망 늘 새길 때어둠 속에서 새벽이 밝아오는일상의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돋보기 잡고 버텨내는 힘과기다릴 줄 아는 마음의 여유바라는 바를 늘 염두에 둔 채생활 속에서 늘 감사한다면이미 이루어졌음을 아는 마음과일상적인 지속과 반복의 자세이미 이루어졌음에 감사하며꾸준하게 기다리는 삶이라면

詩-깨달음 2025.02.28

원치 않는 결과에도 감사할 수 있는 힘

원치 않는 결과에도 감사할 수 있는 힘나와 함께하는 몸도 나의 몸이 아니라 신의 몸이며, 심지어 나의 의식조차도 신의 의식일 뿐이다. 고로 이 세상에는 내가 있는 게 아니라 오직 신만이 있다. 따라서 내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생각하는 활동이, 나의 의식이 아니라 신의 의식에 의한 것이다. 예전과는 달리 내가 있지 않다는 사실이, 이젠 허무나 불안이 아니라 평안으로 다가온다. 몸이 무형의 나와 함께하는 것처럼, 무형의 내가 신과 함께함이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지금까지 우리는 나 자신을 스스로 유형(몸)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나는 유형이 아니라 무형이다. 몸과 같은 유형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감각되지 않는 무형으로 존재하고 있음이다. 이러한 앎이 깊어지면 내가 유형의 몸이 아니라, 무형의 존재..

깨달음의 서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