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 신타 유행가처럼 좋은 엄마가 있고 그렇지 않은 엄마 있는 게 아닌 그냥 엄마가 있을 뿐이죠 내게 엄마는 그냥 엄마일 뿐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식에게 계산적인 사랑이 아닌 그저 헌신적인 엄마이길 바라던 적도 있었습니다 남자다운 모습과 마마보이 내게 모든 걸 기대했던 엄마 두 갈래 길에서 방황하던 내 청춘은 우울 그 자체였죠 그렇지만 나는 지금의 나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답니다 방황 속에서도 내 갈 길 어렵사리 찾아내었습니다 좋기도 하고 좋지 않기도 한 엄마이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헌신적이든 계산적이든 엄마는 그냥 엄마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