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知天命) / 김신타
잔돈 같은 삶에 짜증난 적 많지만
이제는
그게 내 삶인 걸, 하고 받아들인다
변색되지 않는 행복은
고액권 지폐에서보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나만의 삶에서 오며
우리가 도착해야 할 곳은
등대가 아니라 항구인 것처럼
타인은 목적이 아니라 방향일 뿐이며
나는, 나를 목적으로 해야 하므로
*2015년 2월호 월간 「문학바탕」 발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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