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반려 생명체

신타나 2021. 1. 22. 00:58



반려 생명체

신타


내게 없어서는 안 될
품안에 있는 반려 생명체

더러 화가 날 때는
발로 차기도 하지만

날마다 그와 더불어
밥을 먹고 잠을 잔다

그와 함께하기에
혀와 살로 맛을 보며

피어나는 꽃향기
멀리서도 맡을 수 있다

그를 통해 나는
내 꿈을 펼치고자 한다

생각하는 친절이 아닌
직접 행동하는 친절과

말로 떠드는 사랑이 아닌
실천하는 사랑이고자 한다

사랑하는 나의
반려 생명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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