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오늘

신타나 2025. 4. 10. 07:19

오늘 / 김신타


오늘뿐인 세상에서 나는
오늘을 벗어날 길이 없는
어쩌면 오늘에 매인 존재

오직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만나는 모든 존재에
아낌없이 주는 내가 되길

몸으로 존재하지 않는 곳
보이지 않는 거기에서는

몸으로 살아있다는 것이
눈물 나게 그리워질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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