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이라는 사랑 / 김신타
지금은 밤 12시
친구의 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
예약으로 카톡을 보낸다
친구의 마음이 보내준
평화마을 임진강 쌀 막걸리
신맛이 강하지만 부드럽고 걸쭉한
값도 제법 나갈 9도짜리 막걸리
이 밤과 함께하는 함안 아라홍련
사랑이란 700년이 아니라
보이지 않으면서도 영원히 존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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