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쌈채소 / 김신타이걸 어떻게 먹는 거냐며누군가가 내게 물어보았고나는 친절하게 답장을 했다잎은 쌈으로 싸서 드시고뿌리는 못 먹는 것이라이끼로 덮어놓은 것이니내게 택배로 보내주시라고주소는 오늘도 반갑군만나면 기쁘리 337 번지박수 마을 이장 김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