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풍경
숨어드는 노을빛에 땅거미 내릴 때면
피어오르는 저녁연기 속에
고향집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저녁상 차려놓고 집집마다
공 차며 노는 아이 부르는 엄마들의
목소리 아련하게 들려옵니다.
그만한 또래 아이의
설익은 엄마가 된 마흔 살 소녀는
숨어드는 노을빛에
땅거미 내릴 때면 이따금
마음도 풍경인 양 어스름해집니다.
자란 김석기
*^*^*^*^*
2006년 1월호 월간 <문학바탕>
고향집 풍경
숨어드는 노을빛에 땅거미 내릴 때면
피어오르는 저녁연기 속에
고향집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저녁상 차려놓고 집집마다
공 차며 노는 아이 부르는 엄마들의
목소리 아련하게 들려옵니다.
그만한 또래 아이의
설익은 엄마가 된 마흔 살 소녀는
숨어드는 노을빛에
땅거미 내릴 때면 이따금
마음도 풍경인 양 어스름해집니다.
자란 김석기
*^*^*^*^*
2006년 1월호 월간 <문학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