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同窓 / 김신타동창이 밝아온 지 50년 가까운 세월나이테는 고희 古稀를 새기고 있는데일 년에 몇 번 없는 고등학교 동창 모임어쩌다 한 번 참석하기도 그리 쉽지 않다지구촌 시대라고는 하지만날짜와 시간 맞춰 만났다 헤어지는저마다의 시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얼마나 남았을까친구들과 얼굴 마주할 날이얼마나 반가울까오랜만에 만나는 마음들이 "봄의 정원으로 오라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 '잘랄루딘 루미'의 시'봄의 정원으로 오라' 전재 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