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불륜 윤리와 불륜 / 김신타 윤리가 상큼한 사과 같은 사랑이라면 불륜은 농익은 홍시 같은 사랑이리라. 윤리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수단에 불과할 뿐 결코 목적이 될 수는 없으며 진리 내지 정의라는 생각은 더더욱 가당치 않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윤리는 창칼이 되어 겨누고 불륜은 방패 뒤에 숨어있다. 수단이 다를 뿐 다 같이 사랑을 목적으로 하는 것임에도 2005년 7월 월간 창간호 발표작 (詩, 수필)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