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존재의 삶을 축복할 수 있는 마음 나는 지금까지 ‘내가 죽으면 그만이지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냐.’는 말에 아무런 이의를 달지 않았으며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 그렇게 떠들어 댔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존재물들의 가치가 나 한 사람의 가치보다 못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 단상 또는 수필 200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