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믿음의 세계

시산제 산행을 다녀오다

신타나몽해 2020. 3. 15. 01:30

 

오늘은 최근에 가입한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하는 날이다.

남원과 구례의 경계쯤인 견두산 정상을 거쳐

구례와 곡성의 경계인 천마산 정상을 지나

고산터널 아래에서 시산제를 하는데

길도 잘 모르면서 혼자 가다가 다른 길로 접어 들어

전화로 물어서 되돌아오는 소동이 있었다.

 

어쩌거나 내가 존재하기에 몸과 마음을 통해 이런저런 체험을 하는 것이지, 불교의 무아를 잘못 해석하여 내가 없다고 한다면 도대체 무엇이 등산을 하고자 마음을 내었으며, 무엇이 시산제 참석을 했고, 지금 이 글은 무엇이 쓰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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