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 2 / 김신타
전체인 신과 함께하는 게 곧
나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나라는 환상에서 벗어남이 곧
신과 함께함을 체득하는 것이리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분리된 내가 아닌 신과 함께함이다
몸이 내가 아니라는 깨달음 지나
내가 있다는 환상에서도 벗어나는 해탈
분리된 부분이 아닌
하나이자 신과 함께하는 부분
죽음도 두려움도 없는
영원한 사랑의 지금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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