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詩

질서

신타나 2025. 5. 20. 05:41

질서 / 김신타


나름대로의 원칙이리라
오랜 시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성현 聖賢 공자의 말씀처럼
지천명 知天命을 지나 이순 耳順으로 가는

처음엔 밖에서의 질서이지만
나중엔 안에서도 질서가 생기는

스스로 만든 원칙일지라도
밖에서의 질서와 어긋나지 않는

종심 從心의 나이 되어서는
더욱 전체의 마음과 하나 되는

'신작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장  (2) 2025.05.25
호주머니  (0) 2025.05.20
사랑의 밀도  (0) 2025.05.14
사랑  (0) 2025.05.14
눈물의 기쁨  (0)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