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완전한 / 김신타
술이 반이 남았으면
반이 남은 대로 완전하다
반이나 남았네 또는
반밖에 안 남았네가 아닌
지금 있는 그대로가
내게 가장 좋은 상태다
지금 있는 그대로를
완전하게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못 받아들이느냐는
자신에게 가장 좋은 상태로
받아들이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각자 자신에게 달린 일이다
반이나 남은 것도 좋은 일이고
반밖에 남지 않은 것도 내게
좋은 일임을 자각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완전함 안에 있음이니
'있는 그대로'가 완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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