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깨달음

하나의 신 神

신타나 2025. 12. 8. 00:17

하나의 신 神 / 김신타


내 눈에 보이는 건 물론이고
오감으로 감각되는 것과 그리고

심지어 생각 속에 떠오른 것조차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가 곧 신이다

생각하는 주체인 나뿐만 아니라
생각과 감각의 대상도 신인 것이다

그러니 나도 없고 너도 없으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신일 따름이다

보이지 않는 나와 함께하고
눈에 보이는 내 몸과 함께하는
이 모든 게 바로 신이라는 말이다

'詩-깨달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 신(神)  (0) 2025.12.09
연기 緣起  (0) 2025.12.08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 2025.12.02
버스정류장  (0) 2025.11.20
식당에서 나마스테  (4) 2025.11.12